국민의힘은 오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1일,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태원 참사의 정쟁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더불어민주당의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한 표결 강행에 항의하며 국조특위 사퇴 의견과 함께 이를 원내 지도부에 일임한 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 예산처리, 후 국정조사라는 여야 합의를 파기하며 아직 이재명 방탄을 위한 정쟁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유가족들의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에 공감했다. 이에 원내대표는 국조특위 위원들에게 책임 있는 정부 여당의 길을 가자고 권유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불행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있다.
정쟁으로 점철됐던 과거 국정조사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편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할 것이며, 이태원 참사의 진실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치 대책 마련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2022. 12. 2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 미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