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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첫 검찰 출석의 그 '당당함'이 얼마나 갈지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1-0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당 지도부가 만류하는 연출을 했습니다. 169명의 의원들이 임시국회라는 방패도 만들어 줬습니다.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합니다. 이리 재고 저리 재다가 이제야 마음이 좀 놓이는 모양입니다.


대선후보 시절 이 대표는 "선거에 지면 감옥에 갈것 같다"며 "두렵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선에 졌지만 이제 더이상 두렵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정치적 공동체'인 측근들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굳게 입을 닫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체포동의안 부결과 무기한 방탄국회를 불사하며 얄미운 수사검사까지 '신상털기법안'으로 겁박해주고 있습니다. 


또 한 쪽에서는 "현직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면 나라가 뒤집어질것"이라고 공포탄을 쏘고, 다른 쪽에서는 "민주화투사, DJ보다 대단하다"며 추켜 세우고 있으니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이렇게 믿는 구석이 있으니 언론의 플래시 세례가 지옥불이라고 해도 당당히 살아 돌아올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겹겹이 쌓여 철벽같은 방탄들도 진실 앞에서는 한낱 유리조각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이 한몸 바칠것 같은 측근들도, 똘똘 뭉쳐 지켜줄 것 같은 169명의 의원들도 작은 틈이라도 보이는 순간 이내 등을 돌릴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많은 범죄혐의 수사는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첫 검찰 출석의 그 '당당함'이 얼마나 갈지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2023. 1. 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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