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검찰수사를 피해 해외로 출국해 8개월간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김 전 회장의 체포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검찰조사가 한창 진행 중에 이뤄졌다.
이 대표에게는 눈앞의 검찰 질문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것 같은 비보’였을 것이다.
김성태 전 회장은 도피 중에도 “쌍방울그룹의 비리 사건을 봐주면 이재명 대표 관련 진술을 해주겠다”며 검찰에 형량 거래를 시도한 바 있다.
검찰이 ‘원칙대로 엄정수사’의 입장으로 거절해 무위로 끝났지만 김 전 회장은 언제든 자신의 형량만 낮출 수 있으면 이 대표에 대한 의혹에 대해 털어놓을 것이다. 김 전 회장 입장에서는 빨리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는 것 말고는 형량을 줄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정치보복’으로 덮어씌우고 더불어민주당과 극성지지자들을 앞장세워도 과거 ‘권력을 가지고 편을 먹었던’ 모든 사람의 입을 막을 수는 없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이제 시작이다. 이 대표의 느낌처럼 성남FC후원금 의혹으로 기소될 것이고, 변호사비 대납과 같은 다른 범죄 혐의로 또 다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성남FC후원금 조사에서 받은 ‘기소 될 것이 명백’한 그 ‘느낌적인 느낌’에 곧 익숙해지게 될 것이다.
2023. 1. 1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