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당은 오늘 헌법이 부여한 칼로 헌법의 한 페이지를 찢어버렸습니다.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탄핵소추권으로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탄핵사유 없는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이상민 장관은 탄핵심판이 끝날 때까지 장관직에서 물러날 수 없습니다. 대통령 또한 이상민 장관을 해임할 수 없습니다. 국정 혼란과 행정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국민의 몫입니다.
감정과 숫자의 힘이 통하는 것은 국회까지입니다. 국회를 벗어나는 순간 이내 후회와 부끄러움이 될 것입니다. 엄청난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올 것입니다.
야당은 이번 탄핵소추가 ‘국민의 명령’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빈약한 명분을 감추기 위해 국민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한 대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토록 주말 출석을 고집하던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는 금요일에 출석하겠다고 합니다. 국회에 탄핵이라는 불을 질러놓고 불이 꺼지기 전에 검찰에 출석하려는 꼼수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한 명 지키고자 헌법을 불태운 오늘은 헌정사에서 영원히 야 3당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방화범 182명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것입니다.
2023. 2. 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