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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특검법은 받아들일 수도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3-06

대장동 사건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쟁 후보로부터 제기된 의혹입니다. 아울러 대장동 사건 수사는 문재인 정부 검찰이 시작했고 유동규 전 본부장을 기소한 것도 문재인 정부 검찰입니다.


대장동 특검도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장동 몸통의 화살이 이재명 대표를 향하자 “특검을 요구하는 자가 주범”이라더니 수사가 시작되고 유동규 전 본부장이 구속되자 돌연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면서 입맛대로 특검의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대선도 패배로 끝나고 당 대표직 유지가 불안해서인지 대뜸 대장동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특별검사도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하고 최대 270일간 검사 20명을 파견받는 내용들입니다.


결국 이재명에,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특검법을 바치겠다는 것입니다. 아니 ‘내가 나에게 주는 셀프선물’입니다. 실제로 뇌물 공여 진술을 한 50억 클럽 공범들을 이재명 대표가 지명한 특별검사에게 넘기라는 것입니다. 


최근 검찰은 검사 인원을 늘리면서까지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보강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명심하기 바랍니다. 사법 정의는 이재명 대표의 마음이 아니라 사법시스템에 의해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2023. 3. 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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