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재명 대표 방탄에 대한 국민 비난을 가리기 위한 후안무치한 물타기용 특검법이다.
문재인 정권 당시 추미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친문 검사를 총동원해 2년 이상 김건희 여사를 탈탈 털었지만, 증거가 하나도 없어 끝내 기소조차 하지 못한 것은 이미 온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민주당이 지난 문재인 정권이 전혀 찾지 못한 김건희 여사의 범죄 혐의를 ‘특검’으로 다시 찾아보겠다고 특검 운운하는 것은 한 마디로 어불성설의 국민 기만극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등 이른바 쌍 특검을 3월 중 패스트트랙에 올린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으로 이재명 대표가 선택한 특별검사를 통해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방해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이재명 대표 방탄의 국민 비난까지 막겠다는 초헌법적 발상이다.
한 언론의 이재명 대표의 범죄 리스크 수사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 결과, 이 대표 검찰 수사에 대한 지지 여론은 이미 50%를 넘었다.
법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특검법을 발의하고 부패 범죄 피의자 방탄 피켓을 국회에서 들며 이재명 방탄을 외치는 것은 국회의원의 할 일이 아니다.
이쯤 되면 민주당이 국민과 멀어지며 숱한 비난을 무릅쓰고 이재명 대표 방탄에 혈안인 이유는 내년 총선의 당 공천권 말고는 설명이 어렵다.
민주당은 민생에 집중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서둘러 중단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023. 3. 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 미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