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양국간 공영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단이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면 결단이라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역대 정부에서 외면한 강제징용 판결을 비롯해 불행한 양국의 과거사를 풀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아울러 이번 결단의 초석은 김대중 정부 시절 합의한 ‘한일 김대중ㆍ오부치 선언’입니다. 합의문에서 일본 총리는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줬다는 역사적 사실을 인정’했으며 당시 김대중 대통령도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라고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과반 이상이 윤석열 정부의 이번 결단을 반대한다면서 평소에는 안중에도 없던 여론조사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의 57.3%가 이재명 대표의 구속수사가 필요하고, 56.8%가 당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국민들의 요청에 먼저 응답하시겠습니까?
아울러 이번 결단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 공약이자,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외교정책입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지만 국가를 위해 누군가는 꼭 해야 한다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기꺼이 하겠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평가를 받겠습니다.
2023. 3. 1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