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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일부 일본 언론의 가짜 뉴스를 증폭하며 국민의 반일 감정에 기댄 친일 몰이 정치로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는가.[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3-30

더불어민주당은 한일 정상회담 후 스가 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면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문제에 관해 보도한 일부 일본 언론의 가짜 뉴스를 이용해 반일 선동에 혈안이다. 


마치 토착 왜구라도 된 듯 일본 가짜 뉴스에 맹종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가관이다.


민주당이 대한민국 공당이라면 일본 언론이 아니라 그런 사실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답한 우리 대통령과 정부를 믿어야 한다. 


문재인 정권 당시 민주당이 북핵 위협에 놓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지고 한반도 거짓 평화 쇼라는 정치 노름을 했던 과거를 먼저 반성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 시절 정부 공식 보고 문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가 위험하지 않다고 적시한 적이 있다. 당시 문재인 정권은 국민에게는 마치 후쿠시마 오염수에 강력한 대응을 하는 것처럼 쇼를 하면서, 해양수산부가 주도한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가 만든 보고 자료에서는 삼중수소가 위험하지 않다고 서술하며 삼중수소 해양방출과 관련해서는 해류에 따라 이동하면서 확산·희석돼 유의미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까지 적시했던 사실이 있다.


당시 일본 아사히 신문이 이와 관련하여 주한 일본대사관 측이 총출동해 한국 정부 등에게 오염수의 안전성을 반복해서 설명했으며, 그 결과 “청와대에도 (오염수의 방류에 대해) 이해가 확산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고 보도한 바가 있다. 


지금 일본 언론의 가짜 뉴스를 맹신하며 따르는 민주당의 관점에서 보면 문재인 정권은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정성을 정부가 공인하고 문재인 정권 청와대는 이를 오염수 방류에 이해하고 있었다고 주장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 된다. 


민주당은 일부 일본 언론의 가짜 뉴스를 증폭하며 국민의 반일 감정에 기댄 친일 몰이 정치로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는가. 


민주당은 반일 선동 정치가 아니라 민생 정치에서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2023. 3. 3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 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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