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 정보기관에 의한 도·감청 의혹이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것에 일치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논란의 당사국인 프랑스, 이스라엘 등도 일제히 문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2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터진 대형 악재가 ‘거짓 조작’으로 끝나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만큼은 '거짓조작'으로 끝난 이번 사건이 못내 아쉽고 못마땅한 모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외신보도가 나오자마자 ‘특대형 보안사고’라고 단정 짓고, ‘대통령실 이전 때문’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눈에 '대통령실 이전 탓' 아닌 것이 있기는 합니까?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도 대통령실 이전 탓입니까?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결과에 대해서도 “최소한 일부는 맞다는 얘기”라며 애써 본질을 덮고 있습니다. 국익이야 어찌 되든 큰 건 하나 잡았다 싶었는데 너무도 아쉬운 것입니까?
확인되지도 않은 의혹으로 한미동맹을 흔들고 한미 관계를 이간질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과연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한미 관계에 금이 가면 득을 보는 세력이 누구일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만든 배후 세력이 노리는 것도 바로 이렇게 우리끼리 갈등하고 의심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어제 외신들은 측근들이 연속해서 희생되는 사건을 두고 "이재명이란 인물을 위험인물로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위험한 정당으로 봐야 합니까?”
2023. 4. 1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