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쩐당대회'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를 뿌린 송영길 전 대표 측 인사들을 불러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이상민 의원이 녹취 파일은 “눈감고 들어도 누군지 충분히 알겠다”고 말할 정도이니 돈 봉투 의원들을 추려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의원들은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든든한 ‘방탄 이재명 대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가 있는 한 체포되거나 당직을 뺏길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천문학적 이익을 나눈 중대 토착비리’ 혐의를 받고 있지만 '검찰소설’과 ‘야당탄압’이라는 ‘양면방탄’으로 대표직과 의원직을 유지해 왔습니다.
벌써부터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검찰수사는 야당탄압”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고, 프랑스에서 버티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도 “검찰이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쓴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때문에 이제 대한민국 검찰은 '소설출판사'가 되었고 검사들은 '신춘문예' 작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분명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말한 정치소설은 그 후에 하나같이 압수수색영장이나 구속영장 그리고 공소장의 범죄사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 더 확실한 것은 이번 수사는 '정치 수사'가 아니라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 수사'입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염치를 보인 적 없는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어제의 사과가 진정성 있는 사과인지 국민들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사과'는 그저 '사기'일 뿐입니다.
제발 '더불어사기당'까지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2023. 4. 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