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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사태로 인한 다급함은 알겠지만 국빈방문에 나선 대통령을 향한 몰지각한 공격은 멈춰주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4-25

윤석열 대통령이 12년 만에 역사적인 미국 국빈방문에 나섰습니다. 미국에서도 바이든 정부 들어 두 번째 맞는 국빈방문에 대해 많은 기대와 환영의 뜻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국빈방문은 한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역사상 가장 성공한 동맹관계로 평가받고 있는 한미동맹을 전 세계에 드러내 보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도 외교활동에 나선 대통령의 등 뒤에서 비겁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서기만 하면 반드시 나오는 참으로 못된 버릇입니다.


대통령의 외교적 발언에 대해 앞뒤 맥락을 잘라 왜곡하고, 비틀어 공격하면서 국민을 선동하는 것은 국익을 내팽개치는 반국가적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 길에 오를 때마다 하이에나처럼 ‘선동 몰이’에 골몰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익을 위하고, 어느 나라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외신과 인터뷰에서 한일 양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관계개선 방안에 대해 소신을 밝혔습니다.


발언의 취지는 명확합니다. 북한의 핵이 고도화되고 연일 미사일 실험을 감행하는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을 고려해 일본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일본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이미 50여 차례 이상 사과했고, 한일 양국도 잘못된 과거에 대해 충분히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과거사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이끈 김대중 대통령이 “50년도 안 되는 불행한 역사 때문에 1500년에 걸친 교류와 협력의 역사 전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양국관계를 개선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면서 한 발 뗄 때마다 거듭거듭 상대의 무릎 꿇릴 생각부터 한다면 일본과의 관계는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외교 관계의 기본이자 기초 상식임을 더불어민주당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돈봉투 쩐당대회’를 방탄할 수 있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다급함은 알겠지만 최소한 국빈방문에 나선 대통령을 향한 몰지각한 공격은 멈춰주기 바랍니다. 국익을 아무리 팔아도 ‘돈봉투 쩐당대회’ 면죄부는 살 수 없습니다.


2023. 4. 2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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