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방탄기차’가 멈출 줄 모르고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방탄기차 운전석에 정의당도 함께 올라타 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5월 임시회가 30일까지 계속 열린다면 국회는 작년 8월 16일부터 쉬지 않고 288일을 달리는 것입니다.
‘전세사기대책’ 관련 법안 때문에 임시회를 열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상임위 통과까지 감안하면 하루 이틀 여유는 충분히 둘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때마다 국민의힘은 “방탄 목적이 아니라면 임시회와 임시회 사이에 하루 이틀이라도 여유를 두자.”고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번번이 묵살했습니다. 국회법 제5조의2 제2항에도 불구하고 5월 1일부터 임시회를 시작하지 않은 예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이제 ‘돈봉투 쩐당대회’로 방탄기차에 올라탈 의원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방탄기차가 더욱 필요하게 된 것입니까?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자당의 의원에 대해서는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체포동의안을 당당하게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기는 하지만 국민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떳떳하게 법원에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도 많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쯤에서 ‘방탄기차’를 멈춰 세우기 바랍니다.
당 대표가 ‘방탄기차’에 올라타 있는 한 더불어민주당은 ‘돈봉투 쩐당대회’ 관련자들을 어쩌지 못하고 결국 함께 썩어 들어갈 것입니다. 방탄기차’의 종착역은 더불어 망하는 '공멸’입니다.
2023. 4. 2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