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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면, 들통날 거짓말 하지 말고 코인 거래내역을 전부 공개하라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5-10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민들을 분노케 한 코인 투자 배경과 자금에 대해서는 침묵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해명이 거듭될수록 김 의원의 거짓말이 들통나고 있습니다.


최대 60억원대의 위믹스 코인 의혹이 불거지자 처음에는 ‘일부 현금화 하고 이체’했다더니 그 다음에는 ‘현금화가 아닌 이체’였다고 말을 바꿨다가 이제는 ‘전세자금으로 8억원을 현금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국 의원에게는 8억원이라고 하는 돈이 기억도 하지 못할 정도의 ‘푼돈’ 입니까.


현금화했다는 8억원도 의문투성이입니다.


LG 디스플레이 매각대금 약 10억원으로 코인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가 불어난 예금 10억은 어디서 나온 것이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부랴부랴 “지난해 2월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 무렵 약 8억원을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에 이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불어난 예금 10억원은 2021년입니다.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금화했다는 8억원은 2022년 2월입니다. 시기와 금액이 맞지 않습니다.


‘위믹스’ 코인도 당초 알려진 80만개보다 많은 130만개, 약 87억원을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선택적 해명, 선택적 자료 제출로는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없습니다.


김 의원은 2021년 2월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0억원을 업비트에 입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이 위믹스 코인을 사고판 2022년 2월보다 1년 전 시점입니다.


김 의원은 이 1년 동안 10억원으로 어떤 코인을 거래를 했는지, ‘위믹스’라는 불량 코인에 몰빵 투자한 배경이 무엇인지, 위믹스 코인에 얼마를 투자했고, 그 돈은 무슨 자금으로 충당했는지, 또 지금까지 현금화한 코인은 얼마인지, 국민들이 묻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국민들게 답을 하십시오.


본인이 거래한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의 전자지갑 이체내역과 거래내역 전체를 공개해 결백을 밝히길 바랍니다.


민주당도 쩐당대회 돈봉투 사건처럼 어물쩍 넘어가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3. 5. 1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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