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총 11건에 달하는 자녀 특혜 채용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수사기관 수사,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국회 국정조사는 받겠다고 하면서도 유독 감사원 감사만 거부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 수사는 고발된 범죄사실에 한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강제조사권이 없어 선관위가 제출하는 자료에만 의지해야 합니다.
결국 특혜 채용에 대한 제대로 된 전수조사는 감사원 감사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선관위는 지난 5년 동안 위원장과 위원들의 편파적 운영으로 인해 공정성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불과 2년 전 ‘내로남불’ 현수막 문구조차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면서 사용을 금지하며 노골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편에 서서 선거를 관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보답이라도 하듯 소쿠리 투표로 인한 선거관리 부실 논란을 잠재우더니 이제는 ‘북한 해킹 의혹’과 ‘특혜 채용 의혹’마저 땅속에 묻으려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와 더불어민주당이 ‘아빠 찬스’와 ‘형님 찬스’를 ‘깐부 찬스’로 뭉개려 한다면 ‘진짜 이러다 다 죽어’라고 외쳤던 오징어게임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선관위는 ‘특혜 채용 의혹’을 낱낱이 밝히기 위한 감사원 감사를 즉각 수용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들은 하루라도 빨리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 바랍니다.
2023. 6. 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