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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라 쓰고 ‘남의 일’이라고 읽는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6-27


더불어민주당이 말로만 ‘혁신’을 외치고 있습니다. 혁신의 의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와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이라는 혁신위의 1호 쇄신안에 대해 선택적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혁신위의 제안을 ‘존중’한다면서도 혁신위의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쇄신안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존중한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한 최고위원은 “혁신위원들이 정치를 너무 모른다.”고 비판하기까지 했습니다. 처음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혁신위를 띄웠다는 자백이나 다름없습니다.


딱히 믿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재명 대표가 혁신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한다더니 그 또한 빈말이었습니다.


‘이재명 방탄’의 요체인 대표 권한을 나눠준다고 말할 때부터 예견된 일입니다.


이렇게 “너나 가라 하와이”를 외칠 거라면 혁신위는 무엇하러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은 ‘혁신’이라 쓰고 ‘남의 일’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23. 6. 2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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