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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게이트로 민주당 내 리스크를 덮으려는 모양인데, 내용도 방식도 모두 틀렸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7-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을 ‘김건희 로드’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TF의 기자회견장에는 ‘대통령 탄핵’ 피켓이 등장했습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한 강성 시민단체까지 끌어들인 것입니다.


어거지로 밀어붙이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선동이 신통치 않자, 이제는 진출입로도 없는 JCT(분기점)를 가지고 ‘국정농단’, ‘게이트’로 몰고 가려는 민주당의 거짓 선동에 안타까움마저 듭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이라고 했다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본인에 대한 사법리스크와 쩐당대회 돈봉투 살포, 김남국 코인에, 맹탕 혁신위 논란으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코너에 몰렸다고 해도 ‘권력형 비리’라는 말을 이재명 대표가 할 수 있습니까?

 

국민들에게 권력형 비리라고 하면 ‘이재명’이 떠오릅니다.


부동산 브로커 일당과 결탁한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인허가권을 무기로 기업들을 겁박한 성남 FC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

돈으로 사법부마저 매수한 권순일 전 대법관 재판거래 의혹,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불법대선자금 수수 의혹,

유력 대권 후보가 되기 위해 북한에 조공을 바친 대북송금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바로 이런 것들이 이재명 대표가 말한 ‘권력형 비리의 전형’입니다.


고속도로 게이트로 본인과 자당의 리스크를 덮으려는 모양인데, 내용도 방식도 모두 틀렸습니다.


민주당이 문제 삼는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은 양평군민들이 가장 바라는 노선이자, 환경 훼손도 가장 적게 하면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비용 대비 편익도 가장 큰 노선입니다.


반면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원안은 철저히 민주당 소속 전 양평군수 일가의 배만 불리는 노선입니다.


민심은 곧 천심입니다. 민심을 역행하는 정당은 있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원안을 고수한다면, 그건 바로 ‘민주당 고속도로 게이트’가 되는 것입니다.



2023. 7. 1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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