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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비틀어진 세상을 바로 펴는 것이 이번 생의 소명이라 믿는다면, 방탄을 포기하고 대표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그 시작일 것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8-17


이재명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혼자 가겠다.”고 했지만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2023. 8. 17. (목) 10:20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이라고 적었습니다. 지지자들을 향해 혼자 가기 두렵다고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했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지지자들 앞에서 ‘정치검찰의 공작수사’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위임받은 권한은 오직 주권자를 위해 사용했고, 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두려워 그토록 방탄을 해 온 것입니까? 그리고 무엇을 감추려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입을 막으려 한 것입니까?


이제 이재명 대표가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을 나오면서 무슨 말을 할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 “검찰이 미리 답을 정해 놓고 소설을 쓰고 있다.” 이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오늘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고 재차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임시국회 중이고 곧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회기 중에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 없이 스스로 출석해서 심사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의 약속을 어떻게 지킬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가 했던 주옥같은 말을 다시 돌려드립니다.


안개가 걷히면 실상은 드러납니다. 가리고 또 가려도 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비틀어진 세상을 바로 펴는 것이 이번 생의 소명이라 믿는다면, 방탄을 포기하고 대표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그 시작일 것입니다.


2023. 8. 1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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