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검찰 수사를 ‘정치검찰의 조작수사’라고 조롱하며 앞에서는 영장심사에 제 발로 출석하겠다더니 뒤로는 ‘3중 방탄 플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들고 일어나 이재명 대표를 위한 ‘3중 방탄 플랜’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방탄 플랜A’는 “당당하게 비회기 때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는 호통으로 시작합니다. ‘비회기 때’라는 ‘이틀 한정판 구속영장 청구'를 주문하며 구속영장 청구 시기조차 내 마음대로 정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검찰이 회기 중에 영장을 청구하면 ‘당의 분열을 위한 꼼수’라고 우기고, 친명 의원과 개딸들을 동원해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면 그만이라는 ‘꼼수 중의 꼼수’입니다.
'방탄 플랜B’는 “구속된 이후에도 당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당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우기는 것입니다. 일찌감치 ‘옥중 결재’를 위한 당헌ㆍ당규 개정을 통해 ‘구속보험’을 들어놓았으니 큰 걱정은 없을 것입니다.
‘방탄 플랜C’는 ‘총화력전’입니다. 수사 검사를 압박하기 위한 ‘검사 좌표찍기 법안 발의’와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 ‘1특검 4국조’ 요구, 그리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강행처리’까지 총동원해 이재명 방탄플랜의 '화룡점정'을 찍게 되는 것입니다.
검찰청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민생’을 외쳤지만, 이재명 대표가 입에 달고 사는 ‘민생’이란 결국 ‘방탄’이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치밀하게 작전을 세울수록 이재명 대표의 죄만 커지고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에서 더욱 멀어질 뿐입니다.
이렇게 인간사의 상식적인 ABC조차 모르면서 ‘방탄플랜ABC’를 계획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보면 국민들은 참으로 딱할 따름입니다.
이제라도 부질없는 방탄 계획일랑 모두 걷어 버리고 당당하게 영장심사에 임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게 남은 마지막 ‘컨틴전시 플랜’이 될 것입니다.
2023. 8. 1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