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후보자는 “공영방송 재원 운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며 방통위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 방향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공영방송의 편향성과 통신시장의 경쟁력 약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후보자의 직무 수행능력과 도덕성을 두루 검증해야 할 인사청문회를 인신공격성 의혹 제기로만 가득 채웠습니다.
화해와 전학 조치로 마무리된 자녀의 학폭 의혹을 반복적으로 들춰내며 호통을 쳤지만 정작 알맹이는 없었습니다.
또한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까지 ‘언론장악’이라는 프레임을 씌워가며 비난했지만 자신들의 언론장악 DNA만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윤석열 정부 인사행정과 국정운영 발목잡기에 진심인 더불어민주당이라지만 시종일관 무차별적인 모욕과 인격살인에 가까운 발언을 퍼부으며 청문회를 진흙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제 인사청문회를 마쳤고, 방통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이 검증된 만큼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조속한 임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기울어진 방송·통신 환경을 정상화하고, 언론의 공영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통해 공정한 언론 환경의 조성과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23. 8. 1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