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이달 30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재명 대표는 황제급 대우를 요구했습니다. 검찰이 통보한 일정은 무시하고 오늘 당장 검찰에 찾아갈 테니 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기이한 행동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자기 마음대로 검찰청에 불쑥 찾아간다 해도 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송영길 전 대표가 보여준 정치쇼에서 충분히 학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뻔한 정치쇼를 벌이고 있는 이유는 정기국회 중에 넘어올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합니다.
결국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약속도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심사를 받겠다’는 호언장담도 존재 자체가 거짓인 이재명 대표의 일상적인 호흡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이제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든 말든 국민들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믿지도 않았습니다. 괜히 소란피우지 말고 검찰이 통보한 날짜에 출석하십시오. 그리고 대놓고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십시오. 그것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더불어민주당다운 모습입니다.
2023. 8. 2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