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방금 전 자신에 대한 이번 체포동의안이 정치검찰에 의한 불법부당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검찰 수사를 창작 소설만도 못하다고 비웃으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던 호기로운 모습은 어디 가고, 소속 의원들에게 부결을 읍소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치가 이전에 법률가이기도 합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다 해서 무조건 구속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대표의 말대로 검찰의 영장청구가 황당무계하고 증거가 없다면, 법원은 응당 기각하게 됩니다.
검찰의 독재와 폭주는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는 것이 바로 이 대표가 30여 년간 몸담은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의 작동 원리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 ‘정치검찰의 공작수사’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법정에서 당당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십시오.
그것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입니다. 공당 대표라고 해서 이 시스템마저 마구 훼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소환 통보 직후 단식을 시작해 구속영장 청구 때 병원에 실려가는 ‘하수’의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숨는 자가 범인이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은 이재명과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2023. 9. 2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