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국민 무시, 안하무인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 정개특위 위원이 “국민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산식을 알 필요가 없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167석에 도취된 나머지 이제는 스스럼 없이 국민을 비하하고, 모독하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오만불손당’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난 총선 때 자행된 위성정당의 출현은 우리 정치권이 모두 반성해야 할 부끄러운 흑역사입니다.
국민들은 지난 2019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당제를 지향한다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배제한 채, 민주당 주도의 ‘4+1 협의체’가 그들만의 룰을 만들었고,
그 결과 ‘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의원과 ‘암컷이 설친다’는 최강욱 전 의원이 탄생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국민은 알 필요 없다’며 어게인 ‘조국·송영길·추미애’ 위성정당을 만들어 다시 한번 재미를 보려는 심산은 아닌지요.
탄생부터 결과까지 논란만 거듭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제 한 번의 실험으로 그쳐야 합니다.
선거는, 국민은 실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비례대표제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민주적 정당성을 제고하고, 정치적 다양성을 더욱 보장하는 새로운 선거법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부디 ‘조·송·추’ 유혹을 떨치고, 민주주의와 선거제 복원에 전향적으로 나서길 바랍니다.
2023. 11. 2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