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금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피의자 당적 공개를 요구하면서 수사가 미흡할 경우 특검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던 쌍특검법의 잉크가 마르기 전에 또다시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은 21대 국회 내내 틈만 나면 말도 안 되는 특검을 외치며 정부와 여당을 겁박하더니, 이제는 특검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며 자당(自黨) 대표와 관련된 수사 사건에 당당히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별검사는 수사 자체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거나,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볼 수 없을 때 도입하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특별검사를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툭검(툭하면 특검)’을 외치는 민주당은 이제 그만 자중하십시오.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민주당은 하루속히 특검 중독에서 벗어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해내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정치 공세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의 힘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 1. 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정 희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