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 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 속에서 문재인 정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 방송통신심의위에 의해 저질러졌다.
◦ 방심위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및 허미숙 부위원장 등 방송통신 관계자 수십명이 참석한 코로나 19 관련 컨퍼런스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근거리 기념촬영에 만찬까지 했다. 국민의힘 추천 인사들은 코로나19 방역방침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았다.
◦ 코로나19 방역 관련 토론회였지만 정작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지켜지지 않았다. 비대면 회의가 권장됐지만 무시됐고 저녁식사까지 이어졌으며 기념사진 촬영도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극에 달한 시점이다. 소상공인들은 매출에 타격을 받아 나날이 신음하고 국민들은 생활 전반의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국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심위가 무슨 배짱으로 정부방침을 외면했는가?
◦ 국민적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최고급 호텔에서 정부의 방역수칙 조차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풀코스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 강상현위원장이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의 장으로 정부방침을 안중에 두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을 한 것인지, 내로남불에 익숙한 정부행태를 따른 것인지 묻고 싶다.
◦ 방역 당국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위반한 방심위의 ‘코로나 무개념’ 행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예의 주시한다.
◦ 방심위는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즉각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2020. 11. 27.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