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미디어특위

미디어특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안귀령 앵커의 ‘국민의힘 스토킹’ 배후는? - 최근 4주간 방송된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 리포트’ 분석 -
작성일 2021-08-20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변상욱 앵커는 재작년 조국 사태 당시 자신의 SNS에서, 보수단체 집회에서 발언한 한 청년에게 ‘수꼴’ 운운하며 아버지 없이 자란 것을 비꼬았다가 큰 비난을 받았던 대표적인 친여 방송인이다. 그는 직후 한 달 가량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여론이 잠잠해지자 슬그머니 복귀한 전력이 있다.


그런데 최근 <뉴스가 있는 저녁>을 보노라면, 변상욱 앵커는 자신의 공정성 시비를 의식한 듯 과거와 같은 노골적인 편파 진행은 다소 삼가는 모습이다. 대신 다른 사람들의 입을 빌려 정부·여당을 옹호하고 야당을 비판하는, 그야말로 ‘손 안 대고 코 푸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 프로그램의 시사 대담에 매일 출연하는 평론가들이 진보 성향 인사들 일색이라는 점이다. 중도보수 성향조차 한 명도 없다. 대선이 임박한 지금,  기계적 형평성을 맞추는 것은 방송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의무다. <뉴스가 있는 저녁>은 기본적인 의무조차 지키지 않는 극단적인 편파방송 행태를 보이고 있다. 


         ※ 요일별 시사대담 고정패널

         - 박지훈 변호사(월), 양지열 변호사(화), 최영일 시사평론가(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목), 김성완 시사평론가(금)


남녀 앵커가 매일 방송하는 ‘앵커 리포트’에서 이러한 경향은 뚜렷이 확인되는데,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최근 4주간 방송된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 리포트’를 전량 분석한 결과, 변상욱 앵커는 주로 언론의 문제점을 들어 보수 진영을 우회 공격하는 ‘아웃복서’라면, 의외로 안귀령 앵커가 국민의힘을 대놓고 헐뜯는 ‘인파이터’ 역할을 맡고 있다.


조사 기간 중 방송된 변상욱 앵커의 ‘앵커 리포트’는 총 19회로, 그중 정치적 이슈는 단 1회에 불과했고, 언론 비판이 절반에 가까운 8회였다. 그 외에는 물가와 취업난, 노동, 코로나19 등 경제·사회적 이슈에 집중됐다.


반면 안귀령 앵커는 19회 방송 중 단 1회를 제외한 18회가 정치적 이슈였는데, 그중 국민의힘 관련 부정적 이슈 14회와 보수단체 비판 1회를 합치면, 범보수 진영 비판이 15회로 전체의 80%에 육박했다. 특히 범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후보 관련 논란을 다룬 것이 무려 10회에 달해, 최소 하루걸러 한 번 이상은 윤 후보를 집중적으로 헐뜯고 있었다.


조사 기간 중 민주당 관련 이슈는 단 2회에 불과했는데, 민주당 경선 TV토론회 의제를 예상한 1회를 제외하면, 부정적 이슈는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설’ 단 1회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뜬금없이 이전 정부에서의 한국관광공사 사장·감사 낙하산 논란으로 물타기했다.


결국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이슈의 방송 비율은 각 14회와 1회라는 비상식적 격차를 보였다. 권력을 비판·감시해야 할 공적매체인 방송, 그것도 공정해야 할 보도전문채널의 앵커가 정작 살아있는 권력은 눈 감고, 야당만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대부분의 YTN 앵커들은 방송에서 특별히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음에도, 유독 안귀령 앵커만은 이렇듯 매일 밤 ‘국민의힘 스토킹’ 수준의 방송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안귀령 앵커의 극단적으로 편향된 ‘앵커 리포트’의 배후가 누구인지 밝힐 것을 YTN에 요구한다.


만약 이 모든 것이 안귀령 앵커 스스로의 작품이라면, 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방송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선전·선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격미달, 당장 퇴출되어야 마땅하다.


반면 제작진이 주도하고 안귀령 앵커는 단지 ‘대신 읽어주는’ 역할에 불과하다면, 외부인인 변상욱 앵커 대신 내부 직원인 여성 앵커를 소총수 아니, ‘적진 총알받이’로 내세우는 비겁한 행태를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뉴스가 있는 저녁>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안귀령 앵커의 ‘앵커 리포트’를 특히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 만약 지금과 같은 극단적 편파방송을 계속한다면 가능한 법적 제도적 조치를 통해 강력 대응할 것임도 천명한다.


※ 붙임 :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 리포트’ 방송 현황



2021. 8. 20.

국민의힘 미디어국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