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노총(이하 민노총) 언론노조가 민주당 홍위병 노릇을 해 온 것은 많은 시청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인터뷰 발언에 대해 언론노조가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발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부질없는 몸부림일 뿐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KBS·MBC 사장들은 모두 민노총 출신에 의해 장악됐다.
KBS의 간부인 사장, 부사장, 이사회, 사무국장, 감사, 보도본부장, 통합뉴스룸 국장, 취재1·2주간, 시사제작국장, 정치부장, 해설실장 등 주요 보직은 모두 민노총 소속이다.
MBC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MBC 전체직원 1,600 명 중 민노총 언론노조 가입자 수는 1,070여명(67% 이상)이며, 간부는 100% 민노총 언론노조 소속이다.
반면 민노총에 맞선 다수의 KBS·MBC 직원들은 한직으로 좌천되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회사를 떠나야 했다. 관련 제보가 속속 당에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KBS 노동조합은 “(KBS의 경우) 승진의 기준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소속이냐, 아니냐로 불렸으며 이른바 ‘민노총 황표정치(黃標政治)’의 대명사였다. 그런 측면에서 권성동 의원의 발언은 그 맥락을 적확하게 짚었으며 이는 팩트라고 볼 수 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KBS 직원연대는 “군부독재 시절에도 보기 힘들었던 불공정 편파방송, 특히 주진우, 최강욱, 김진애, 김제동, 김용민, 최배근 등 정권 스피커들이 KBS를 갖고 노는 현실을 보면 민주당이 KBS를 좌지우지했다는 말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MBC 노동조합(제3노조)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에 만들어진 MBC의 각종 사규들은 앞으로 어떤 경영진도 언론노조에 반기를 들지 못하도록 못 박아 놓았다. 주요 국장들은 임명동의와 중간평가를 거쳐야 한다. 노조가 불공정방송을 이유로 보직자의 해임과 징계를 요구하면 사장이 수용하도록 했다. 여기서 언론노조의 ‘불공정’ 여부는 일반 국민의 상식과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노총의 횡포가 얼마나 자심했으며 동료기자들이 이렇게 치를 떨겠는가.
지금 원구성 협상에서도 KBS, MBC 측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과방위를 절대 사수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설이 파다하다.
결국 민주당이 과방위에 집착하는 이유는 민노총 언론노조에 의해 장악된 현재의 방송장악 상황을 이어가려는 것임을 세상이 다 안다.
국민의힘은 모든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지지한다. 모든 권력에는 노조권력도 포함됨은 물론이다.
방송의 자유를 빙자해 편파방송의 자유를 누려온 민노총 언론노조는 이제 공영방송에서 손을 떼야 한다.
2022. 7. 15.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