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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KBS가 또다시 수신료 분리 징수를 통한 자율납부의 정당성을 보여주고 있다.
작성일 2022-07-29

KBS 월화드라마 <미남당> 9화와 10화는 마약, 성착취, 살인 등 극악스러운 범죄를 옹호하는 국회의원을 ‘참보수당 최고위원’으로 설정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선거에 당선시킬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 보수당은 국민의힘이 유일하다. 따라서 ‘참보수당’이라는 정당명은 사실상 국민의힘을 특정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아시다시피 박원순·안희정 전 지사 등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성착취 범죄, 김형식 민주당 전 시의원의 살인사건, 진보진영 허 모 기자의 마약사건 등 성착취, 살인, 마약 범죄는 민주당과 진보진영 인사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저질렀다. 이런 사실관계를 무시하고 굳이 보수정당으로 명명한 이유가 궁금하다. 


해당 드라마를 시청한 국민의힘 당원들은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적 평가가 저해된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렇듯 자신들을 폄훼하는 드라마를 방영하는 KBS에 국민의힘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수신료를 낼 필요가 있을까. 


이 드라마의 원작 웹소설에는 악역 국회의원의 소속정당명을 ‘국민평화당’이라고 중립적으로 명명했다. 이걸 굳이 ‘참보수당’으로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KBS가 가진 정치적 중립 의무 인식이 이 정도인가? 이런 공영방송에 국민들이 수신료를 낼 이유가 없다. 


KBS 드라마의 보수정당 악마화 설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드라마 <출사표>는 ‘애국보수당’ 소속 정치인은 ‘그릇되고 부당한 부동산 재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단순무식 좌우명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하는 청소업체 대표’ 등으로 묘사하고, ‘다같이진보당’ 정치인은 ‘해직기자 출신 정치 엘리트’, ‘지역 봉사활동에 전념하다 출마한 전직 경찰’로 미화한 바 있다. 


한 번은 실수일 수 있지만, 두 번은 고의다. 


드라마 <미남당>은 보수정당을 특정하여 국민의힘과 당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보수정당을 악마화하는 설정에 어떤 공익상의 필요성이나 공익 목적이 있는지 입증해야 하며, 그 입증 책임은 KBS에 있다. 


KBS 김의철 사장은 보수정당을 악마화하는 부적절한 설정에 대해 국민의힘과 당원들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 


이 같은 부적절한 설정이 드라마 작가나 외주 제작자의 독자적인 판단인지, 민노총 언론노조 소속인 드라마센터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국회에서 설명해야 할 것이다.  


2022. 7. 29.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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