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의 대역 배우를 동원한 10월 11일 MBC <PD수첩> '논문저자 김건희' 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심의신청을 했다.
<PD수첩>은 김 여사와 외모와 헤어스타일, 옷차림 등이 비슷한 대역 여성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김 여사의 사진들 앞을 지나쳐 걸어가는 모습과 김 여사가 박사학위 논문심사를 받는 모습을 재연하면서, 해당 여성이 대역이라는 점과 재연 상황임을 밝히지 않아 시청자들이 실제 김 여사로 오인하게 했다.
또한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내부 관계자 5명이 교내 강의실에 모여 김 여사의 논문 통과를 비판하는 화면도 문제였다. 재연배우들의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하고 음성도 변조하면서 ‘음성 대독’ 자막을 고지했으나, 정작 화면에는 ‘재연’ 자막을 고지하지 않아 시청자들은 증언만 ‘음성 대독’일 뿐 5명이 모여 증언하는 모습은 실제상황인 것처럼 오인하게 한 것이다.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9조(재연·연출)제1항 및 제2항 위반이다.
MBC도 ‘PD수첩 재연 미고지에 대한 입장’에서 “부적절한 화면 처리로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을 인정한바, 방심위에서도 조속히 합당한 결과를 내려주길 바란다.
2022. 10. 14.
국민의힘 미디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