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태원 핼러윈 사고에 대한 <김어준의 뉴스공장>발 가짜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11.4)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해 핼러윈 축제에 배치된 경찰 인원에 대해 이렇게 방송했다.
○ 김어준 : 코로나 방역 인력을 제외한 게 215명이죠?
○ 류밀희 TBS기자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215명이 코로나 방역 인력을 제외한 인원이니까,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이때 당시 있었던 거죠.
그러나 이는 가짜뉴스다. 215명은 지난 해 배치된 경찰의 총 인원이며, 그중 방역 관련 인원 12명을 제외하면 축제 현장 인원은 총 95명이다. 올해 경찰 배치가 작년보다 적어 참사가 발생했다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해 수치를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부풀렸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도 거짓 선동은 계속됐다. 안진걸 촛불전환시민행동 상임공동대표는 광화문 광장 사용신청이 서울시와 경찰에 의해 불허됐다며
○ “거짓말한 건데, 윤석열 정권이 너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데”, “경찰도 극우단체가 신고해 왔다고 집회를 불허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오세훈의 서울시와 윤석열 정권의 경찰은 그런 작태를 벌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광화문 광장 사용신청이 불허된 것은 집회 신청 기간이 지났을 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단체가 먼저 집회 신청을 한 것에 따른 불가피한 불허였다.
이를 두고 ‘거짓말’, ‘만행’, ‘작태’ 등 자극적이고 편향된 용어로 비난을 퍼부었다. 안진걸은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슬픔을 분노로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잘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일방적인 집회 홍보 발언을 계속했다.
지난 11월 2일 방송에서 김어준은 “작년에도 3개 중대인가, 기동대 투입했다고 하는데”라며 올해 ‘마약과의 전쟁’ 때문에 경찰의 통제인력 배치가 급감해 참사가 벌어졌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서울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배치된 기동대 3개 중대는 22시 영업제한 등 당시 방역수칙 위반 단속을 위한 인력이었다.
김어준은 이태원 참사 책임을 한동훈 장관과 연결 짓기 위해 경찰의 발표를 무시하면서 지난 해 배치됐던 경찰 인력을 부풀리고, 아무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로 청취자들을 선동했다.
<김어준의 뉴스 공장>은 그동안 끊임없이 가짜 뉴스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선동하는 방송을 계속해 왔다.
이번에도 무고한 젊은이들의 죽음을 이용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하고 있다.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2022. 11. 4.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 공정미디어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