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MBC는 이태원 참사 하루 전날인 10월 28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3년 만의 '노 마스크' 핼러윈‥이태원에 몰린 구름 인파” 라는 제목으로 핼러윈 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참사 당일 오전 <뉴스투데이>에서도 “마스크 벗고 축제 거리로 핼러윈에 구름 인파” 라는 제목으로 홍보성 보도를 했다. 젊은이들의 호기심만 자극할 뿐 안전사고의 가능성에 대한 경고는 전혀 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과방위 간사인 우리당 박성중 의원이 비판하자, MBC는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주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라는 당부를 했다고 반박했다.
MBC다운 왜곡이다.
당시 MBC 보도의 정확한 코멘트는 “주변 도로가 큰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였다.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오히려 차를 가지고 나오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보도해놓고 정작 반박문에서는 ‘도로 교통혼잡’ 이라는 단어를 슬그머니 빼버린 뒤 마치 축제 현장이 혼잡할 것을 경고한 것처럼 왜곡해 반박문을 낸 것이다.
이에 대해 MBC 노동조합 (제3노조) 조차도 왜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MBC의 상습적 왜곡보도는 이제 새롭지도 않다. 하지만 자신들의 보도 내용까지도 단어를 빼 왜곡하려는 걸 보면 과연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양식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MBC는 반박문마저 왜곡 발표해 국민들을 호도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할 것이다.
2022. 11. 7.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 공정미디어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