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실이 MBC 내 일부 편향 세력에 의해 저질러진 병풍, 광우병 등 편파조작 방송과 그에 따른악의적 행태를 지적하자, 언론자유라는 억지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언론의 자유는 거짓을 퍼뜨리는 자유가 아니라 진실을 전하기위한 과정에서의 자유이다.
대통령의 발언이 공적 영역에 속한다는 MBC 지도부의 입장문 내용은 공허한 말장난일 뿐이다.
공적 내용을 왜 조작해서 방송하는가?
MBC는 대통령의 공적 발언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나 묻지않을 수 없다.
국민과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발언을, 정확한 취재와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오직 ‘정권 흔들기’라는 악의적 목표에 사로잡혀 편집하고 비튼 것 아닌가.
MBC 입장문을 보면 헌법이 사실관계를 언론의 자유의 영역으로 폭넓게 보장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헌법에 대한 무지와 오해의 소산이다.
우리 헌법이 사실관계 조작의 자유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법질서는 조작과 거짓을 엄정히 처벌하고 있다.
혹시라도 MBC 지도부는 헌법이 ‘가짜뉴스’마저 보호해준다고 착각하는 것인가?
숱한 가짜뉴스로 특정 정치 세력을 비호하고 국민을 기만해서 나름대로 정치적 재미를 본 현 MBC 지도부의 ‘양심 불량’이야말로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회 병폐다.
언론의 자유를 중시하는 모든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보도의 “현실적 악의(actual mallice)"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사실을 깨우치길 바란다.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는 MBC 지도부의 오만한 행태를 이번 기회에 뿌리 뽑지 않는다면, 국민의 눈과 귀가 대신 되어줘야 할 언론이 오히려 국민을 괴롭히는 사회적 퇴행이 더욱 고착화 될 것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진실을 명백히 왜곡하여 거짓을 확대 재생산하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2. 11. 18.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 위원 일동
(위원장 박대출, 간사 박성중, 위원 윤한홍·윤두현·최형두·장동혁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