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사 언론매체의 범죄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더탐사>는 어제(27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아파트에 들어가 현관 도어록 해제를 시도하고, 문 앞의 택배상자를 뒤지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당시 집에는 한 장관의 부인과 자녀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들이 느꼈을 공포가 어땠을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충격적인건 모든 것을 현장 생중계 했다는 사실이다. 무뢰배나 할 만한 범죄를 버젓이 저지르고도 자칭 언론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이중성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더탐사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등과 함께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곳이다. 한 장관의 퇴근길을 1개월 가까이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이기도 하다.
어디 그 뿐인가. 유족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그 후에 떡볶이 먹방을 선보여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여전히 사과 한마디 없는 더탐사는 이번에도 정상적인 취재 목적이고, 사전에 방문 사실을 알렸기 때문에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현관문 도어락에 손을 대는 자체로 ‘침입 의도’와 무관하게 주거 침입죄에 해당한다는 것이 법조계의 판단이다. 또 아파트 동에 들어간 순간 이미 주거 침입죄가 성립했다는 대법원 판례도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더탐사에 대한 강력처벌 요청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있다.
도대체 이 매체는 무엇을 믿고 이 행동을 서슴지 않는가. 그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지난 8월 26일 민주당 의원 50여명은 ‘더탐사에 대한 검찰수사가 언론 탄압’이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더탐사와 협업했다는 고백까지 했다.
민주당의 빠른 손절을 기대한다. 민주당이 진정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는 공당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
2022. 11. 28.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