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MBC 창사 61주년 기념식에서 MBC 박성제 사장은 연임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기가 차고 국민이 분노할 노릇입니다. 박성제 사장은 연임이 아니라 수사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업무활동비 유용과 관련해서 박성제 사장 등 경영진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MBC가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냈지만 반박이 아니라 고스란히 범죄사실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MBC 보도자료에서 업무활동비는 직무 수당과 동일한 성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무활동비를 주머니에 넣고 쌈짓돈처럼 함부로 써놓고 횡령이 문제 되자 임금의 일종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MBC는 업무활동비를 아무 증빙 없이 마구 썼다는 것을 인정한 셈입니다. 떳떳하다면 수사를 받으면 될 일입니다.
금액도 적지 않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금액이 20억 원에 달하고, MBC가 줄이고 줄인 금액만도 5억 원이 넘습니다.
MBC는 또한 분식회계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분식회계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MBC가 여의도 사옥을 매각한 금액이 6천억 대입니다. 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어디로 갔는지 국민들은 궁금합니다.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들의 엄벌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2. 12. 2.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 위원 일동
(위원장 박대출, 간사 박성중, 위원 윤한홍·윤두현·최형두·장동혁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