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국정과제 점검회의> 관련 ‘사전 기술점검’을 ‘사전 리허설’로 둔갑시킨 YTN <돌발영상> 제작진에 ‘경고’와 ‘주의’ 조치가 내렸다.
인사위 회부조차 이뤄지지 않은 ‘솜방망이 징계’다.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YTN 경영진에게는 ‘재발 방지’ 의지가 없음을 고스란히 드러낸 조치다.
YTN 내부에서도 벌써 ‘같은 편 감싸기’라는 반발이 나왔다.
<돌방영상>과 무관한 지위에서 영상 녹화를 지시한 영상 에디터와 사실 확인 과정도 없이 ‘악마의 편집’을 방치한 제작1팀장은 ‘경고’로 무마했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보도제작국장은 진술을 듣지도 않았다.
위 핵심 관계자들은 모두 민노총 언론노조 출신으로 알려졌다.
불과 1년 반 전 앵커백 사고(일반 뉴스 아이템을 소개할 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 앵커백으로 잘못 나감) 당시 YTN 경영진의 호들갑과도 비교된다.
그 앵커백 사고는 아무런 의도도 없는 단순 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이 줄줄이 인사위에 회부가 됐고, 당시 정찬형 사장은 “보도국장이 사과하고 <시시콜콜>을 통해 재발 방지를 약속한 건 다행이지만 시청자들의 분노를 해소하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사장 스스로가 견책할 방법을 찾아 사죄하고 싶은 심정입니다”라고 낯뜨거운 일장훈시를 두 차례나 늘어놓았다.
<돌발영상>에 내려진 솜방망이 징계는 YTN과 민노총 언론노조의 ‘내로남불’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사건이다.
초유의 가짜뉴스 사건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진지하게 사과하고, 사건의 경중에 걸맞은 관계자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을 YTN에 촉구한다.
2022. 12. 29.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