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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덮어놓고 비판하고 야당은 감싸는 MBC의 편향 보도 행태
작성일 2023-03-29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의 3월 넷째주 모니터링 보고서에 의하면 MBC의 편향 보도 행태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1일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리포트 제목을 <“신 을사오적...국정조사 추진”>으로 정하고, 화면 좌측 상단에는 [‘신 을사오적’ 비판] 이라는 자극적인 자막을 달았다.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부각시키는 등 야당의 입장을 1분 45초나 할애해 보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포함해 단 17초만 방송했다. 


이어진 <주 69시간? 주 60시간?> 리포트도 역시 야당의 비판은 1분이었던 반면, 국민의힘의 입장은 단 18초에 불과했다. 여당에 비해 야당의 입장을 최소 3배에서 최대 6배까지 많이 방송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다. 최근 국회 상임위에서 여야 의원 2명이 피감 기관장과 국회 사무처 직원에게 반말로 호통을 친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의 보도를 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호통 장면은 3차례 보여주며 1분 35초에 걸쳐 보도한 반면, 우상호 의원이 천공의 유튜브 영상 공개 문제를 놓고 국회사무처 전문위원에게 “어디 법 있어? 보자 보자 하니까 웃기고 있네"라며 호통 치는 장면은 고작 35초만 소개했다. 


“어디서 이따위 소리를 하고 있어, 똑바로들 해 진짜" 등의 발언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초선의원은 가만히 있으라, 뭐하는 짓이야, 에이씨 진짜"라는 초선 폄하 및 반말도 보도하지 않았다.


그러자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재빠르게 발을 맞췄다. 장 의원의 ‘고성’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우 의원의 고성과 호통, ‘초선 비하’와 반말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여당에 불리한 이슈는 키우고 야당에 불리한 이슈는 가급적 축소하려고 하니 ‘민주당 대변 방송’ 비판을 받는 것이다.


편향 보도 행태가 시정되지 않는 한 MBC에 대한 공정성 논란은 꼬리표처럼 따라 붙을 것임을 부디 명심하길 바란다.  



2023. 3. 29.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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