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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질문했다고 출입을 막는가? 이재명 정권의 언론관을 묻는다.
작성일 2025-07-16

OBS 최한성 기자가 대통령실 출입처에서 배제된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부가 표방하는 ‘언론 자유’의 진정성을 근본적으로 의심하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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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해당 기자는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미 전날 <미디어오늘>을 통해 기사화된 대통령과 일부 언론사 사장 간 만찬 일정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일정에 대한 사전 비공개 요청이나 엠바고 설정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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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비공개인 줄 알면서 왜 질문하느냐”는 취지로 기자를 질책했고, 이후 해당 기자는 각종 사이버폭력에 노출됐으며 결국 출입처 변경이라는 조치를 통보받았다. 정부 출범 한 달여만에, ‘불편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기자의 출입처가 교체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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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조정이 언론사 고유의 인사권이라지만, 권력과 일부 지지층의 심리적 압박이 배경으로 작용한 조치라면 언론 자유 전반에 부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실은 이 과정에서 출입 기자와 관련해 OBS에 어떤 형태로든 요구나 불쾌감을 전달한 적이 없는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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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각한 문제는 그 이후 벌어진 집단적 사이버폭력이다. 유튜브와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최 기자를 향한 조롱과 비난에 이어, 악의적 영상까지 생산되었다. 대통령실에 질문한 기자가 마치 ‘개딸’식 이지메의 표적이 되는 일은 명백한 표현의 자유 침해이자, 민주사회에서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될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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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카메라가 설치된다는 발표 직후부터 제2의 ‘김예령 기자 사태’가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기자에 대한 온라인 조리돌림이 일상이 되어선 안 된다. 이재명 정부가 침묵한다면, 언론의 자유는 극단적 팬덤 문화에 갉아 먹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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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언론의 '공적책임'과 '독립성'을 추진한다는 명분으로 방송3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는 민주당과 언론노조에도 묻는다. 해당 기자의 출입처 조정은 과연 정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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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이 공영방송 이사 구성과 선임 구조를 정권에 유리하게 재편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언론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민주당과 언론노조는 침묵하고 있다. 이번 OBS 기자 사태도 마찬가지이다. 불편한 목소리는 비난하고 통제하며, 결국 듣기에 편안한 목소리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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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언론의 자유는 불편한 질문에도 응답하려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지금 이 정부에 그 의지가 있는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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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6.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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