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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추락하자 언론 탓하는 민주당, 이제 민심에 재갈까지 물릴 셈입니까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8-2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추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의 지지율은 언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스스로 받아든 국정 성적표입니다.


집값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세금부터 대폭 올린 세제·부동산 정책, 대다수 국민의 우려와 반대에도 밀어붙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대통령 본인의 재판을 지우기 위한 공소취소 추진과 사법부를 흔드는 입법, 연임 포기 선언도 없이 꺼내 든 개헌론까지. 민심과 동떨어진 정책과 메시지를 쏟아낸 결과가 지금의 지지율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내놓은 진단은 가관입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지지율 하락을 “언론의 일방적인 비난과 이간 보도” 탓으로 돌리더니, 급기야 비판 보도에 “단호히 조치”할 수 있도록 언론개혁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지지율이 오르면 대통령 덕이고, 떨어지면 언론 탓입니까. 민심을 거슬러 놓고 언론을 탓하는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경고에는 귀를 닫고 강성 당원들의 박수 소리에만 취해 있습니다. 민심보다 당심, 국정보다 팬덤을 좇는 집권당은 그 자체로 자격 미달입니다.


권력에 불편한 보도를 ‘비난’, ‘이간질’, ‘왜곡’으로 낙인찍고 제도를 동원해 손보겠다는 발상은 언론개혁이 아닙니다. 권력의 입맛대로 언론을 길들이겠다는 언론 통제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겁박입니다.


정권을 칭찬하면 좋은 언론이고, 정부의 치부를 비판하면 손봐야 할 언론입니까. 이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언론개혁’의 실체입니까.


집권 2년 차에 필요한 것은 권력을 향한 박수부대가 아니라 쓴소리입니다. 듣기 좋은 말만 찾고, 불편한 여론은 왜곡이라 몰아붙이며, 비판 언론에는 ‘조치’를 경고하는 순간 권력은 민심과 단절되고 오만은 폭주가 됩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언론을 탓하기 전에 대통령과 민주당부터 돌아보십시오. 지금 필요한 것은 언론을 손보는 일이 아니라 민심 앞에 고개를 숙이는 일입니다. 지지율을 떨어뜨린 것은 기사가 아니라 국정이고, 국민을 등 돌리게 만든 것은 언론이 아니라 이재명 정권의 오만입니다.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 언론에 재갈을 물린다고 민심까지 침묵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 준엄한 경고마저 끝까지 외면한다면, 기다리는 것은 더 매서운 국민의 심판뿐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기 바랍니다.


2026. 8. 2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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