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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박에 대한 이란발 위협, '외교천재'가 아니라 '외교방치' 대통령입니까.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8-25

이란 정부가 별다른 설명 없이 대한민국 선박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하고, 벌금은 물론 억류와 화물 압수까지 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기업의 재산과 안전이 구체적으로 위협받고 있는데도 이재명 정권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지난 5월 4일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선박 나무호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이란의 소행 가능성을 지목했지만, 정부는 사건 발생 23일이 지나서야 이란에서 개발된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리고 형식적인 항의 조치만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이란의 대한민국 선박 블랙리스트 지정이었습니다. 그토록 자랑하던 '외교천재' 이재명 대통령은 어디로 갔습니까?


대한민국은 에너지와 자원부터 다양한 상품에 이르기까지 국제무역에 의존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나라입니다. 특히 중동의 주요 해상 교통로는 우리 무역과 에너지 수급을 떠받치는 핵심 혈관과도 같습니다. 이 핵심 항로에서 대한민국 선박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재명 정권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걸린 일이라면 벼락치기식 속전속결로 밀어붙여 왔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일, 대한민국의 경제안보가 걸린 복잡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에는 왜 이리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는 것입니까.


복잡하고 발품이 많이 드는 일이니 시간만 끌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당장 버리십시오.


정부는 당장 외교채널을 총동원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의 재산권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처리하기 어렵고 복잡한 일일수록 책임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민이 이재명 정권에 위임한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이재명 정권은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부터 제대로 하십시오.


2026. 8. 25.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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