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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통합’ 외치며, 실제로는 ‘갈라치기’에 몰두하는 민주당의 이중성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8-27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개혁과 중도·보수에 이르는 모든 스펙트럼의 인물을 대대적으로 영입하겠다”며 대통합추진단을 공식 가동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대통합’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 것입니다.


그러나 말뿐인 포용의 뒤편에서 정권이 보여주는 모습은 배제와 통제, 편 가르기입니다. 특히 김민석 대표가 대통령에게 적십자사 회장 인준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한 대목은 이러한 이중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절차에 따라 진행된 인사에 여당 대표가 앞장서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정치적 중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구호기관의 인사마저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부적절한 개입입니다.


이 정권의 ‘반통합’ 행태는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대통령 직속 기구의 전문가로 직접 발탁했던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정권과 다른 목소리를 내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국민 통합을 위해 쓴소리를 내놓자 이를 포용하기는커녕 불편한 기색부터 드러냈습니다.


중도와 보수까지 포용하겠다며 손을 내밀면서, 자신들과 다른 목소리는 밀어낸다면 그것은 통합이 아닙니다. 국민이 바라는 협치도 아닙니다. 말뿐인 ‘통합’을 앞세워 외연만 넓히려는 세력 부풀리기에 불과합니다.


국민이 거대 여당에 바라는 것은 화려한 수식어로 포장된 ‘세 과시’가 아니라, 민생을 보살피고 자신들과 다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겸손함입니다. 민주당은 보여주기식 ‘대통합 정치 쇼’를 멈추고, 진정한 통합과 민생 살리기에 전념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6. 8. 2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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