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민석 대표가 인요한 전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준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고, 청와대는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여주기식 국민통합을 내세우며 이병태 교수를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직접 발탁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자,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던 이 교수에게 물러날 것을 권고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국민통합을 책임져야 할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조차 직언을 했다는 이유로 물러나라는 공격을 받는 현실입니다.
이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 없는 정책 결정은 위험하다며 직언했습니다. 나아가 '모두의 대통령'이 되려면 민주당을 탈당하라고까지 공개적으로 건의했지만, 돌아온 것은 대통령의 "우리는 하나, 민주당 파이팅"이라는 외침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이재명식 국민통합은 '내 편 만들기'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치기'를 반복하는 반통합정치일 뿐입니다.
국민통합은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입맛에 맞는 사람만 곁에 두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갈 수 있어야 진정한 통합입니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대표의 한마디에 자신의 인사 원칙까지 뒤집을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내세웠던 국민통합의 원칙부터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이재명 정권이 사람을 영입했다가 다시 쫓아내기를 반복한다면, 국민이 보는 것은 국민통합이 아니라 대통령과 여당의 눈치를 보는 줄 세우기 정치일 뿐입니다.
2026. 8. 27.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