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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미 정상 골프 회동 TF라니요. 정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10-14

이재명 정부의 기행은 대체 어디까지 갈 것입니까. 


처음에는 보도를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한미 정상 골프 회동 TF'라는 것이 정말 존재하는지 다시 확인할 정도로 믿기 어려웠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TF입니까. 어떤 골프채를 쓸지, 어떤 모자를 쓸지 연구합니까. 프로골퍼까지 초빙해 골프를 잘 치는 방법을 회의라도 하는 겁니까. 


정말 기가 찰 노릇입니다.


지금 대통령의 골프가 왜 논란이 되고 있습니까.


해군 장병 실종 당시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이어, 대구에서 38명이 다친 붕괴 사고 당일에도 대통령은 골프장에 있었습니다.


국민은 이런 국가적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통령이 어디서 무엇을 했고 어떻게 대응했는지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골프 회동 TF라니요. 대통령의 골프가 계속 문제가 되니, 아예 정상외교라는 명분으로 골프를 치겠다는 것입니까.


게다가 한미동맹의 신뢰를 흔드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동영 장관은 미국과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고 하고, '미국이 틀렸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굴종’, '사대적 태도'를 운운하며 사실상 경질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그대로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만 잘 치면 한미동맹의 문제가 해결됩니까. 골프채 몇 번 휘두르면 흔들린 신뢰가 회복됩니까. 외교가 그렇게 단순합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골프 연습에는 '코미디 같은 정부'라며 맹비난하던 민주당입니다. 대통령이 바뀌니 이제는 TF까지 꾸려야 할 정상외교가 됐습니까. 


국민이 원하는 것은 대통령의 골프 실력이 아니라 외교 역량입니다.


골프 회동을 준비하기 전에 정동영 장관과 외교안보라인의 책임부터 분명히 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골프장에서 해결하겠다는 발상, 한심하다는 말조차 부족합니다. 참으로 통탄스럽습니다.


2026. 10. 14.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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