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습니다. 3주간 쥐고 있던 사표를 국정감사 한복판에 기습 수리한 전형적인 꼼수 인사입니다. 평생 세무 분야에만 있던 관료를 청와대 총괄 자리에 앉힌 것은, 국감장의 송곳 검증을 무력화하려는 명백한 ‘국감 방해’ 공작입니다. 나아가 대통령실마저 성남·경기 라인의 얼굴마담으로 채우겠다는 노골적인 사당화 선언입니다.
화려한 포장지를 걷어낸 자리에 남은 것은 기가 막힌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의 민낯입니다. 임 실장의 처남 이모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대북송금 등 온갖 사법 리스크를 틀어막아 온 핵심 변호인입니다. 심지어 헌법재판관 후보로까지 검토됐던 인물입니다. 여기에 외교 경력이 전무한 복지부 출신의 임 실장 부인마저 휴스턴 총영사로 벼락 발탁됐습니다. 사법과 외교, 사정기관을 장악하더니 이제는 청와대마저 ‘방탄 패밀리’의 전리품으로 상납한 셈입니다.
임 실장의 행적 또한 가관입니다. 불과 어제 국감장까지만 해도 ‘이재명 더불어근저당’ 의혹을 온몸으로 비호하며 충성을 증명했습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하명 세무조사로 기업 숨통을 죄고, 가혹한 세금 폭탄으로 서민 지갑을 털어낸 장본인입니다. 오직 권력의 눈치만 살피며 사다리를 탄 전형적인 ‘딸랑이의 출세’라는 비판을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국정을 살펴야 할 청와대가 대통령 개인 변호사 일가의 밥그릇을 챙겨주는 ‘사설 흥신소’로 전락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을 어지럽히는 후안무치한 보은 인사를 당장 거두어들이십시오. 국가 권력을 ‘가족 방탄’에 사적으로 유용한 대가는 결코 피할 수 없는 ‘민심의 체납 고지서’가 되어 날아들 것입니다.
2026. 10. 15.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