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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외치며 투기 후보자만 발탁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내로남불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11-07

김종철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명되기가 무섭게 부동산 투기 의혹이 터졌습니다. 이쯤 되면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발탁 제1 기준이 ‘부동산 투기 전력’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 후보자 부인은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던 2014년 7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불과 5개월 만에 4,8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성남 상대원 2구역의 땅을 매입했습니다. 


같은 구역에는 김 후보자 모친이 매입하고 후보자가 상속받은 토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억 원가량에 사들인 두 필지는 완공 시 10억 원대가 넘는 '마지막 로또'라는 평가까지 받습니다.


국민에게는 실거주 의무를 압박하고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까지 마귀, 악마 취급하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던 정부입니다. 정작 민생 치안의 수장이라는 경찰청장 후보자는 서울에 살면서 외지 재개발 택지를 선점하는 전형적인 ‘원정 투기’ 방식을 답습한 것입니다.


지금 서민들은 91주 넘게 그칠 줄 모르는 서울 집값 상승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월세 폭등 속에 주거 지옥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권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벼랑 끝에 몰린 국민 앞에서는 ‘투기 차단’을 외치면서, 정작 공직 검증에서는 투기 의혹투성이 인사들을 연이어 발탁하는 행태는 국민에 대한 명백한 기만입니다. 이러니 집값이 떨어질 리가 있겠습니까.


후보자 측은 ‘향후 분양을 통한 실거주 목적’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서울에 살며 구역 지정 직후 외지 재개발 땅을 사들인 정황 앞에 어느 국민이 이 말을 믿겠습니까. 국민의 피눈물은 뒤로한 채 '실거주'라는 뻔뻔한 핑계를 대는 투기 인사들만 쏙쏙 골라 요직에 앉히는 것도 참으로 대단한 재주입니다.


내 집 마련의 꿈조차 빼앗긴 서민들의 가슴에 대놓고 대못을 박으면서도 투기 의혹 인사를 치안 수장에 지명하는 행태는, 이 대통령의 사전에는 '양심'과 '염치'라는 단어 자체가 아예 없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국민의힘은 다가올 인사청문회에서 김종철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자금 출처, 편법 상속 여부 등을 샅샅이 파헤쳐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벼랑 끝 서민들을 우롱하는 인사 참사에 반드시 책임을 묻고, 겉과 속이 다른 권력의 가식과 위선을 국민과 함께 단죄하겠습니다.


2026. 11. 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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