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국회 교육위 안상수(安商守.한나라당) 의원은 12일 교육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1만1천233개의 초.중.고교 가운데 1천896개교(16.9%)가
수돗물 대신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지하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으로 48.6%(771개교 중 375개)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이어 전남 38.2%(1천46개교 중 400개), 충북27.7%(488
개교 중 135개)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은 1천240개의 학교 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
로 집계됐다.
안 의원은 "올 상반기 각급 학교에서 지하수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집단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식수를 하루 빨리 수돗물로 대체하고 철저하게 수질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