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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의원은 "신문은 정권과 가까운 때도, 먼 때도 있었지만 방송은 어김없이 친정권적이었다. '정의의 화신' MBC가 땅투기 하면서 다른 땅투기 하는 것 비판할 수 있나?"고 말했다.
최 의원은 "처음에는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이 사람 이름인가 했다. 국민들이 얼마나 아는지 아나. KBS는 나라가 주인이고, SBS는 태영의 윤세영 회장이 주인이다. MBC는 누가 주인이냐?"며 이상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MBC의 주인이 시청자라는 말장난은 삼가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죄없는 방문진 이상희 이사장이 나와서 고생하고 있다. MBC는 법규상 아무도 책임 안 지는 상태다. MBC는 법 밖에 있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면서 "KBS는 지구에서 가장 좋은 회사, MBC는 우주에서 가장 좋은 회사라는 얘기가 기자 사회에서 떠돈다"고 주장했다.
또 "나도 기자였고 당시엔 하루 16시간씩 일하면서 잠도 못잤다. 못하면 깨지고, 오보내면 잠도 못잤다. 마흔 넘어서도 하도 깨져서 울기도 했다. 그게 세상 이치 아니냐?"고 말해 국감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그런데 MBC는 스트레스는 없고 월급은 많고, 정의는 혼자 독점하고 있다"며 "하지만 방송위에 불만 접수된 게 MBC가 일등이다. 방송의 고삐가 풀려있다"며 이상희 이사장에게 "원로로서 나라를 생각하고 일해라"고 주문해 화제가 됐다<출처: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