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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마약 취한 외국인 작년 처음으로 2000명 돌파…최대 증가폭
작성일 2024-10-04

지난해 외국인 마약사범이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외국인 마약사범은 4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했고 전체 외국인 범죄에서 마약범죄 비중도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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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범죄유형별 외국인 피의자 현황'에 따르면 마약범죄로 수사받은 외국인 피의자는 2019년 1092명에서 지난해 2187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마약사범은 2020년 1466명→2021년 1673명→2022년 1757명으로 늘다가 지난해 처음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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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검거된 외국인 마약범죄 피의자만 1292명이다. 현재 추세면 올해도 피의자 수가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마약 범죄가 전체 외국인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2.78%에서 지난해 6.68%로 3배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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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피의자가 가장 많이 저지른 범죄는 교통 분야로 22%(7262명)를 차지했다. 폭력 범죄가 21%(6989명), 지능 범죄 13%(4399명), 절도 범죄 8%(276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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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죄를 제외하면 도박 풍속 범죄가 유일하게 4년 사이 25% 증가했고, 나머지 범죄 유형들은 대부분 감소했다. 전체 외국인 피의자 수도 2019년 3만 9249명에서 지난해 3만 2737명으로 17%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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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 국적 피의자가 지난해 47%로 전체 외국인 피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다만 2019년 1만 9382명이던 중국 국적 피의자는 2023년 1만 5403명으로 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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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베트남 국적 피의자는 37% 증가한 3332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9년 2위였던 태국 국적 피의자는 36%(2527명) 감소하면서 3위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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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마약범죄가 유독 급증하는 만큼 외국인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마약 집중단속을 실시해야 한다"며 "다만 외국인에 대한 불필요한 혐오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예방 및 지원 정책을 병행하는 맞춤형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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