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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최근 3년간 초급 군무원 자발적 면직률 2배 증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준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용 3년 이내 초급 군무원의 자발적 면직률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초급 군무원의 자발적 면직자 수는 2021년 561명, 2022년 884명, 2023년 1,125명이었다. 2021년 대비 2023년 면직자 수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은 336명에서 829명으로 2.46배 증가했고, 해군은 43명에서 66명으로 1.53배, 공군은 13명에서 80명으로 6.15배, 국직부대는 95명에서 124명으로 1.3배 증가했다.
동기간 임용 1~3년차 초급공무원의 자발적 면직률이 4,617명에서 5,629명으로 1.21배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군무원의 자발적 면직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처럼 군무원의 면직률이 일반공무원 대비 높은 이유 중 하나로 열악한 근무환경이 꼽힌다. 실제 격오지 및 접경지 등 취약지역에서 복무하는 군무원 총 1,929명 중 504명인 26%만이 군 주거지원 시설에 입주하고 있고 나머지는 적절한 주거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준태 의원은 "군인과 군무원 등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모든 구성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지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