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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의원실 보도자료]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중구난방 홍보성 이벤트사업으로 6년여간 약 172억원 집행! 기업 아니 개인 고객 이벤트 90%!(20241010)
작성일 2024-10-10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중구난방 홍보성 이벤트사업으로 6년여간 약 172억원 집행! 기업 아닌 개인 고객 이벤트 90%!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광고도 아닌 단순 홍보성 이벤트 사업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며, 이를 총괄하여 관리하는 부서와 시스템 없이 각 부서별로 중구난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기업은행에 자료요구를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기업은행 이벤트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9~20248까지 총 485건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여기에 소요된 사업비는 총 1715,500만원에 달하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62(387,300만원)202076(213,600만원)202174(31600만원)202294(237,000만원)202392(269,900만원)20248월까지 87(297,100만원)으로 2022년부터 마케팅 건수는 90건을 넘어섰고 금액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상별로 살펴보면,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380(78.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 86(17.7%), 통합 19(3.9%)으로 이벤트 10 중 약 8건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였다.

또한 이벤트에 투입된 예산으로 살펴보면, 개인에 1505,100만원(87.7%) 반면, 기업은 195,300만원(11.4%), 통합 15,100만원(0.9%) 개인 대상 홍보성 이벤트에 투입된 예산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지난 6년여간 기업은행 전체 23개 부서 중 이벤트사업을 추진한 부서는 총 17개 부서로 이 중 가장 많은 이벤트 사업을 한 부서는 개인디지털사업부로 119건의 이벤트에 604,200만원을 투입하였고, 다음 부서 역시 개인고객부(81/203,300만원)였습니다. 이들 개인 관련 업무 담당 부서의 이벤트 숫자가 전체 41.2%나 되었으며, 사업비 기준으로는 47.1%나 되었다.

 

이에 반해 기업고객부는 28(4700만원), 기업디지털사업부는 21(41,900만원), 기업지원부의 경우 지난 6년여간 단 한번의 마케팅도 실시하지 않았다. , 기업 관련 업무 담당 부서의 이벤트는 전체 대비 건수 기준 10.1%, 사업비 기준 4.8%에 불과하였다.

 

더욱이 현재 기업은행에는 내부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매년 수십억원씩 이벤트사업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총괄하는 부서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과거에는 간헐적으로나마 마케팅전략부마케팅운영협의회를 통한 공조마케팅이 있었으나 이마저도 지난 20187월 본부조직 개편 이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민국 의원은 광고도 아닌 마케팅에 대다수의 부서가 중구난방으로 나서 그것도 대상이 기업보다는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수십억원씩 집행하는 것은 중소기업은행법상 중소기업은행 설립 목적인 중소기업자의 경제활동 원활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과도 배치되는 예산 투입인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은 향후 기업은행은 개인보다는 기업 중심인 마케팅전략을 기조 삼아 마케팅전략부를 컨트롤타워로 정하여 각 부서의 이벤트 추진 시 건별로 마케팅전략부와 사전협의토록 조치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며 마케팅사업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 첨부 : 기업은행 이벤트 추진 현황 >

 

2024. 10. 10.

국회의원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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