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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계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급
최근 5년간 수산계고 평균 입학률 75.4% 일부학교 제외 대부분 저조
수산계고 졸업생 중 수산계 진출비율 최근 5년간 43.4%에 불과
수산업과 관련된 수산토목, 해양환경, 해양에너지 등 영역 확대에 따른 해양수산 인재 양성을 위해 수산계고 지원 필요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해양수산 인재 양성을 위한 수산계고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어촌의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분야 교육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산계고등학교의 교육은 수산·해운업에 대한 신념과 긍지를 가진 학생들이 수산·해운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수산·해운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능인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산계고의 최근 5년간 평균 입학률이 75.4%에 불과하고,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수산계고가 입학정원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계고 입학생수 및 입학률>
(단위 : 명, %)
구분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합계 |
입학정원 | 759 | 728 | 730 | 642 | 569 | 3,428 |
입학현원 | 622 | 548 | 439 | 497 | 467 | 2,573 |
입학률(%) | 81.9 | 75.3 | 60.1 | 77.4 | 82.1 | 75.4 |
<각 수산계고 5년간 입학률>
(단위 : %)
구분 | 합계 | 인천 해과고 | 충남 해과고 | 여수 해과고 | 신안 해과고 | 완도 수산고 | 포항 해과고 | 울릉고 | 경남 해과고 | 제주 성산고 |
2020 | 81.9 | 103.2 | 100.0 | 69.6 | 95.0 | 108.3 | 62.0 | 11.4 | 67.5 | 59.1 |
2021 | 75.3 | 91.0 | 100.0 | 28.3 | 60.0 | 104.2 | 63.8 | 27.3 | 52.5 | 90.9 |
2022 | 60.1 | 63.3 | 100.0 | 36.7 | 100.0 | 104.2 | 25.4 | 6.8 | 57.5 | 60.9 |
2023 | 77.4 | 60.5 | 100.0 | 92.6 | 85.0 | 106.9 | 100.0 | 2.3 | 97.5 | 64.6 |
2024 | 82.1 | 104.5 | 100.0 | 33.3 | 80.6 | 100.0 | 101.6 | 27.3 | 55.0 | 65.2 |
평균 | 75.4 | 84.5 | 100.0 | 52.1 | 84.1 | 104.7 | 70.6 | 15.0 | 66.0 | 68.1 |
또한 수산계고 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려 수산계쪽으로 진출한 비율이 5년간 평균 4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계고 졸업생 중 수산계 진출비율>
(단위 : %)
구분 | 합계 | 인천 해과고 | 충남 해과고 | 여수 해과고 | 신안 해과고 | 완도 수산고 | 포항 해과고 | 울릉고 | 경남 해과고 | 제주 성산고 |
2020 | 48.4 | 52.5 | 41.3 | 25.0 | 63.0 | 76.5 | 41.2 | 44.4 | 50.0 | 19.0 |
2021 | 40.9 | 49.1 | 36.1 | 7.9 | 17.8 | 62.5 | 44.9 | 50.0 | 50.0 | 24.1 |
2022 | 43.3 | 42.2 | 44.4 | 13.5 | 27.3 | 59.5 | 53.4 | 33.3 | 57.1 | 37.9 |
2023 | 42.9 | 39.7 | 46.1 | 7.9 | 58.1 | 68.4 | 46.4 | 50.0 | 37.5 | 8.3 |
2024 | 41.3 | 30.2 | 35.2 | 10.0 | 82.8 | 80.3 | 16.4 | 9.1 | 75.0 | 40.0 |
평균 | 43.4 | 42.7 | 40.6 | 12.9 | 49.8 | 69.4 | 40.5 | 37.4 | 53.9 | 25.9 |
수산업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므로 취업에 뛰어든 졸업생들이 어려움에 부딪혀 진로를 바꿔 대학에 진학하거나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해기사, 수산직 공무원, 해양수산분야 대기업 등에 취업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마땅한 취업처가 없어 졸업생들의 타 분야 이탈이 많아 대책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천호 의원은 “탈 어촌 현상과 함께 승선 및 수산·해운업 직종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화되어 사회인식이 수산·해운업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수산·해운업을 지망하는 청소년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를 위한 대책으로 “첫째, 교육부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소수교과라는 이유로 소외되고 있는 수산·해운계열 교원양성 및 임용에 보다 적극적 관심을 기울이고, 둘째,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수산·해운업을 보호학문으로써 육성하여 수산·해운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셋째, 수산업과 관련된 수산토목, 해양환경, 해양에너지 산업과 해양플랜트, 해양바이오, 해양레저 등의 분야도 수산업에 포함되면서 영역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분야도 수산계고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