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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의원 / 국감보도자료] 2012 부실 저축은행서 나온 미술품, 온라인경매로 헐값 처분
작성일 2024-10-15

2012 부실 저축은행서 나온 미술품, 온라인경매로 헐값 처분

8,112점 중 6,806점 온라인경매, 총감정가 48.5억어치 미술품을 33.5억에 처분해

이헌승,“매각대금은 부실저축은행 피해 예금자 배당 재원, 시간에 쫓겨 헐값 처분 말아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부산진구을)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한 미술품 대부분을 온라인경매로 헐값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2년 예금보험공사는 부산, 토마토, 미래, 프라임 등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창고 등에 방치은닉되어 있던 고가의 미술품 8,112점을 발견했다.

 

이를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에 이관하여 경매 전문회사 위탁을 통해 매각하였고, 매각대금을 부실저축은행 피해 예금자에게 배당해왔다.

 

2024831일 기준 매각 완료된 미술품 8,033점 중 온라인경매로 처분된 6,806점은 예금보험공사 평가액 48.5억원 규모였으나, 최종 33.5억원에 매각해 15억 손해가 발생했다.

 

국내경매로 처분된 1,184점은 공사 평가액 65.8억원 규모였으나, 최종 114억원에 매각해 48.2억원 이익이 발생했다.

 

홍콩경매로 처분된 43점은 공사 평가액 68.6억원 규모였으나, 최종 92.4억원에 매각해 23.7억원 이익이 발생했다.

 

매각 후 남은 미술품 50점은 예금보험공사가 여전히 판매 중이며, 해당 미술품들의 평가액은 약 25억원이다.

 

한편, 전체 미술품 8,112점에 대하여 저축은행들이 장부에 기재했던 장부가액은 총 975억원 규모였는데, 이는 예금보험공사 평가액 208억원 대비 767억원을 부풀린 가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작으로 확인된 29점의 경우 저축은행 장부가액은 67억 규모였지만, 예금보험공사는 위작임을 확인한 후 202312월에서 20245월 사이에 폐기했다.

 

이와 관련해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종료 시점인 2026년 말까지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한 미술품을 정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헌승 의원은 “2012년 저축은행 부실사태의 여파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실저축은행 미술품 매각대금은 피해 예금자 배당 재원이므로 시간에 쫓겨 헐값에 처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첨부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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